계란 파동에 데니스도 추가 요금 부과…"지역별로 다르게 적용"

2025-02-26

조류 독감 확산 여파로 계란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데니스도 일부 매장에서 계란을 포함한 음식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LA 지역 한식당들도 ‘계란 파동’으로 영업에 차질〈본지 2월 24일자 A-3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류 식당들도 속속 계란 관련 메뉴 가격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데니스 측은 전국 1500개 매장 중 일부 매장에서 추가 요금을 부과할 것이며, 요금 또한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인 계란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조치다.

이밖에도 맥도널드에서는 맥모닝 샌드위치에 계란을 요청하면 매장에 따라 최대 3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와플하우스 역시 계란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50센트의 추가 요금을 부과한 바 있다.

정윤재 기자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