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35)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해킹 당했다며 2차 피해를 우려했다.
지난 5일 선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존의 계정이 해킹당했다.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인분들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선예는 해커로부터 금전을 요구받기도 했다. 선예가 해커에게 받은 이메일에는 '당신의 계정을 해킹했다. 계정을 돌려주는 대가로 돈을 달라'는 협박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선예는 "기가 막힌 일이지만 괜찮다"며 "새해는 새롭게 시작"이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선예는 새로운 계정을 만든 상태다. 그의 계정 프로필 소개엔 '기존 계정 해킹당해서 새로 만들었다. 2차 피해는 절대 없길 바란다'고 적혀 있다.
한편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2013년 다섯 살 연상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했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에서 가정을 꾸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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