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1.22 09:46 수정 2024.11.22 09:4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주간트로트’가 트로트 가수 정동원(JD1)의 사주를 분석했다.
21일 공개된 ‘주간트로트’의 코너 ‘주트풀이’에서 DJ래피는 “내가 하동에서 태어났는데, 정동원 역시 하동군 진교면 출신”이라며 정동원과의 공통점을 언급하며 그의 사주를 풀어냈다.
정동원의 사주는 ‘임자일주’(壬子日柱)다. DJ래피는 “‘임자’는 센 상대, 제대로 된 상대라는 뜻이다. 추진력이나 경쟁심이 있다는 의미”라며 “또 ‘임’은 호수처럼 큰 물을 의미하는데 이해심이 넓고, 통솔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원의 사주에는 ‘도화’(桃花)와 ‘홍염’(紅艶)까지 나타났다. DJ래피는 “이 두 가지가 겹치면 인기가 끝났다고 봐야 한다”며 감탄했다.
이어 그는 “일주(日柱) 간여지동(干與支同)이라고 있는데, ‘임자’는 두 글자가 모두 ‘수’(水) 오행”이라며 “같은 오행의 글자가 아래위로 딱 붙어있는 걸 간여지동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힘이 더 세지고, 자기주장도 더 강해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천을귀인(天 乙貴人)도 정동원의 사주에 있다며 “귀인 중에서도 제일로 좋다고 하는 것이 바로 천을귀인이다. 정동원이 사람들을 귀인으로 대접을 하면 할수록 주변에 귀인들이 더 많아진다는 거다. 많이 베풀수록 사랑을 더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주트신곡’ 코너에서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