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 점검회의…전사 안전관리 체계 점검

2025-11-03

CEO·CSO 주관…현장 중심 실천·지속 개선 강조

4개 분과별 안전 시설·문화·관리 체계 등 점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3일 본사에서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TF) 점검회의'를 열고, 전사 안전관리 체계의 실행 현황과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모두가 안전하게 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 점검 성격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부터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4개 분과로 구성된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 조직은 전 사업장과 협력사를 포함한 중대재해 근절과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는 본사 전 부서장이 참석해 ▲안전시설물 선진화 ▲안전절차 체계화 ▲안전문화 조성 ▲비계작업 안전관리 등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각 분과별 점검 항목으로는 ▲시각안전 강화 및 안전표지 표준화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고위험작업 수칙 위반 대응 강화 및 필수 안전공사기간 제도화 ▲협력사와의 소통 네트워크 구축 및 안전예산 확대 ▲비계 안전관리 표준절차 정립과 교육콘텐츠 개발 등이 포함됐다.

모든 과제는 최고안전책임자(CSO)인 안전기술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협력사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는 안전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회의는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자리"라며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계획·실행·검증·개선의 모든 단계에서 현장 중심의 변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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