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8K 동영상 녹화 지원할지도

2025-03-27

애플이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모델이 8K 비디오 녹화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의 웨이보를 인용해 올해 출시될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8K 비디오 녹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8K 비디오 녹화 기능을 테스트했으나, 트리플 렌즈 카메라 설정과 하드웨어 제한으로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6 프로는 4800만 화소 퓨전·초광각 카메라를 갖추고 있으며, 망원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8K 영상은 약 3300만 화소이기 때문에 퓨전·초광각 카메라는 이론적으로 8K 영상 촬영이 가능하지만 망원 카메라는 그렇지 않다.

현재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 구글 픽셀9 프로 등 경쟁사 스마트폰들이 8K 비디오 녹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 향상된 비디오 녹화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매체는 8K 비디오 녹화 기능이 새로운 아이폰 모델에 적용된다면 애플이 선전할 기능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애플은 수년에 걸쳐 이미 아이폰에 액션 모드, 시네마틱 모드, 120fps 4K 돌비 비전 비디오 녹화 기능 등을 추가해왔다.

한편, 그동안 나온 소문을 종합하면 아이폰17 프로 및 프로맥스는 구글의 픽셀폰을 연상시키는 수평 카메라 바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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