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WKBL FA(자유계약) 시장이 막을 내렸다.
WKBL은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관은 ‘계약 기간 3’년에 ‘2025~2026 연봉 총액 1억 3천만 원’의 조건으로 아산 우리은행과 재계약했다. 강계리는 ‘계약 기간 2년’에 ‘2025~2026 연봉 총액 7천만 원’으로 인천 신한은행에 잔류했다”고 밝혔다.
이명관(174cm, F)은 우리은행의 2옵션 선수였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수비력까지 업그레이드했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또,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다.
강계리(164cm, G)는 신한은행의 백업 가드다. 발빠른 움직임과 많은 활동량으로 이경은(현 인천 신한은행 코치)과 신지현(174cm, G), 신이슬(170cm, G) 등 주축 가드진을 뒷받침했다. 고참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나연(용인 삼성생명)과 구슬(인천 신한은행)도 3차 협상 대상자였다. 그러나 이들은 ‘은퇴’를 선택했다. 이로써 이번 WKBL FA 시장은 보상 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번 FA에 등장했던 모든 선수들이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했기 때문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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