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최단가드’ 가와무라, 시즌 최종전 ‘커리어 하이’···28분 뛰며 12점·5R·5AS ‘유종의 미’

2025-04-13

가와무라 유키(24·멤피스)가 2024-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커리어 최장 시간 출장에 최고 득점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가와무라는 14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5 NBA 댈러스전에 출전해 28분 여를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12득점·5리바운드·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플레이오프를 겨냥해 주전급들이 휴식한 멤피스는 댈러스를 132-97로 대파했다.

시즌 48승34패 서부 콘퍼런스 8위로 마감한 멤피스는 역시 같은 승패를 기록한 7위 골든스테이트와 16일 플레이인토너먼트를 벌인다.

자 모란트 등 주력 멤버가 결장한 가운데 가와무라는 시즌 최종전에서 데뷔 후 최장 시간을 뛰며 코트를 누볐다. 1쿼터 중반부터 나선 가와무라는 3점슛을 2개나 성공시키는 등 모처럼 출장 기회에 펄펄 날았다. 2쿼터에도 중반에 나선 가와무라는 날카로운 패스로 잇달아 어시스트를 쌓았다. 노룩 비하인드 패스로 동료의 덩크슛을 이끌어내는 등 빼어난 패싱력을 자랑했다.

후반전에도 어시스트를 쌓은 가와무라는 결국 NBA 데뷔후 최장인 28분5초를 뛰며 최다인 12점을 쌓았다. 신장 172㎝의 일본 국가대표 가드 가와무라는 시즌 전 멤피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어 포스트시즌에는 나설 수 없다. 시즌 최종전을 의미있는 커리어 하이 기록과 함께 마감하며 다음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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