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해외 시장 공헌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게임즈는 11일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이사가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되며, 박 대표는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을 이끌며 경쟁력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용현 대표는 '블루 아카이브', '히트2', '퍼스트 디센던트' 등 다양한 게임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히트2'는 중화권과 일본 시장에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전 세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5만 명을 돌파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박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임직원과 이용자 덕분"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현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프로젝트 DX', '프로젝트 RX'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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