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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겨운(43)이 피아니스트 김우림(33)과 재혼 전 처가의 반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장인이 특히 반대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겨운은 장인에 대해 "성격이 강하신 분인데 평소에 말씀을 많이 안 하신다. (결혼하겠단 말에) 몰래 차에서 우셨다더라"고 전했다.
장인이 울었던 이유와 관련 "나는 갔다 온 사람(돌싱)이니까, 그 마음을 이해했다"고 이혼 경험을 고백했다.
정겨운은 하지만 진심을 담은 설득으로 결혼을 허락받았다.
그는 "'따님을 내 목숨 바쳐 사랑하겠다. 걱정 마셔라'라며 믿음을 드렸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지금은 귀엽게 봐주신다"고 덧붙였다.
정겨운은 2014년 1세 연상인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2016년 이혼했다.
이듬해 김우림과 재혼했다. 두 사람은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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