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950160)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먼저 골관절염 치료제 ‘TG-C(구 인보사)’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코오롱티슈진의 11월 누적 외국인 순매수는 85만 주(기관 15만 주 순매수, 개인 92만 주 순매도)로 외국인 매수세가 좋다”며 “외국인이 먼저 TG-C의 임상 및 상업화 성공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특히 올해 말부터 TG-C에 대한 빅파마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연말 예정된 일라이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 무릎 골관절염 3상 결과 발표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그동안 미개척 영역이던 적응증에 증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제가등장하면 근본적인 골관절염 치료제(DMOAD) 후보인 TG-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오롱티슈진의 내년 7월 첫 번째 임상 3상 결과 발표는 섹터 내 가장 큰 이벤트”라며 “TG-C 임상 성공 전제 하에 코오롱티슈진을 바이오텍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주요 이벤트로는 △연말 일라이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 3상 결과 발표 △내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내년 3월 첫 번째 3상(15302) 종료 △내년 4월 국제골관절염연구학회(OARSI) 학회 참석 △내년 7월 결과 발표 △내년 7월 두 번째 3상(12302) 종료 △내년 10월 결과 발표 △202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2028년 FDA 승인 및 판매 등을 꼽았다.
위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50% 상향하고 “빅파마의 관심도, 경쟁 동향, TG-C 임상 성공 가능성 등을 고려해 글로벌 또는 미국·유럽 기술이전 등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TG-C 임상 성공, 2028년 이후 상업화 성공을 미리 본다면 지금 주가에 매수해도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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