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달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지원기관 분야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벤처창업진흥 유공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벤처창업 활성화 등에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혁신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성과 확산을 위한 정부 포상이다.
중진공은 창업사관학교 운영, 창업자금 및 민간 투자확대를 위한 복합금융 지원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 △창업의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인공지능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 △유망 창업기업의 유동성 지원 등을 통해 벤처창업가 양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주요 18개 지역거점에 확대 운영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지난 14년간 총 8478명의 우수 청년 창업자를 육성해 성과를 창출하는 등 대한민국 청년 창업의 산실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청년창업사관학교 2년제로 개편하는 한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와 글로벌 대기업 등 해외 현지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벤처창업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위해 유관기관, 글로벌 대기업 및 AC·VC 등과 협업을 강화해 시너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국내창업의 한계를 넘어 세계 경제의 주인공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앞장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