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2024-07-07

■ 전공의 이탈 5달 돼가는데 대화도 처벌도 못해…"언제까지 참나"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다섯 달이 다 돼가는데도 의료공백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의대 증원이 확정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정부는 의료계와 제대로 된 대화도, 그렇다고 비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도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의대 교수들은 '휴진'이나 '진료 재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집단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성난 환자들은 거리에까지 뛰쳐나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정부는 다음 주 비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분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지만, 사태를 일단락 지을 구체적인 결단이 담겨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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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은행 가계대출 나흘새 2.2조↑…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 하반기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려 부동산·주식을 사들이는 레버리지(차입) 투자 열풍이 약 3년 만에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이달 들어 단 나흘 만에 2조원 넘게 불었고, 국내외 주식 투자를 위해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 대출)을 열거나 증권사로부터 신용융자를 받는 경우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6043000002 ■ 일주일 새 상추 17%·시금치 30% 올라…장마철 채솟값 '들썩' 서울 도봉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장마철이라 아무래도 쌈 채소 가격이 올랐다"며 "여름이니 더 오를 수 있어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양천구 소재 횟집 사장인 B씨도 "비싸다고 횟집에서 상추를 안 주거나 추가 요금을 받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면서도 "급등하면 양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마철로 접어들며 쌈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외식업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5125400030 ■ 정부 상반기 '한은 마통' 누적대출 91.6조…세수부족에 역대최대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은행에서 91조원 이상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웠다.

법인세를 비롯한 세금이 예상보다 덜 걷힌 상태에서 '신속 집행' 방침에 따라 상반기 재정 지출이 집중되자, 한은에 터놓은 '마이너스 통장'(일시 대출 제도)을 통해 돈을 마련하고 급한 불을 껐다는 뜻이다.

7일 한은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대(對)정부 일시 대출금·이자액 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일시 대출하고 아직 갚지 않은 잔액은 총 19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6043600002 ■ 고령 운전자, 사고 13% 더 냈다…피해자의 중상 비율도 높아 최근 고령 운전자 관리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작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율이 65세 미만 운전자보다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작년 보험에 가입된 주피보험자 기준 65세 이상 운전자의 계약 건수는 258만6천338건, 사고 건수는 11만8천287건으로 사고율은 4.57%였다.

반면 65세 미만 운전자의 사고율은 4.04%(계약 건수 1천828만7천65건, 사고 건수 73만9천902건)였다.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율은 65세 미만의 1.13배 수준인 셈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6034400002 ■ 특검법 재표결·이진숙 청문회…7월 국회도 '가시밭길' 거대 야당 주도로 '채상병특검법'이 처리되면서 후폭풍이 7월 국회를 덮쳤다.

여야 간 7월 국회 일정 협의는 중단됐고 특검법 재표결, 민주당의 검사 탄핵,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 등으로 여야 대치 전선이 더욱 확대됐다.

애초 지난 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은 특검법이 처리되자 무기한 연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6039000001 ■ 신생아특례대출 5개월간 6조원…경기·인천 주택매입이 41%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출시 5개월 만에 6조원가량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올해 1월 29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총 2만3천412건, 5조8천597억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주택 구입 자금 대출(디딤돌) 신청이 1만5천840건, 4조4천50억원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6030800003 ■ 美, 이란 대선서 개혁파 당선에 "근본적 변화 기대 안해" 미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이란 대선에서 이란 핵 합의(JCPOA) 복원과 히잡 단속 완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간 온건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평가 절하했다.

국무부는 이날 AP통신 등에 "이란 대선 후보들이 말한 대로 이란 정책은 최고 지도자가 결정한다"면서 "우리는 이번 선거로 이란이 근본적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자국민의 인권을 더 존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대선에 상당수의 국민은 아예 참여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면서 "이번 대선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7001000071 ■ 불나면 어떡하려고…소방차 못 들어가는 학교 전국에 13곳 "안 그래도 초·중·고등학교가 붙어있어 늘 붐비다 보니 불이 나면 위험한데, 소방차가 들어올 길조차 없으니 큰일이죠." 서울 중구에 있는 A 초등학교.

이 학교 건물로 이어지는 남문과 서문은 나무계단 길과 맞닿아 있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다.

같은 학교법인 소속인 B 중학교, C 고등학교와 함께 쓰는 정문으로는 소방차가 들어갈 수 있지만 정문에 들어서면 나타나는 높이 3m 남짓의 아치형 구조물이 진입을 막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5117100004 ■ 통조림·캔음료 '주4회 이상 섭취' 늘어…화장 안하는 사람↑ 비스페놀A와 에틸파라벤 등 유해물질이 인체로 들어오는 통로인 통조림과 캔음료 섭취 빈도가 더 빈번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에 화장하는 사람은 줄었다.

7일 국립환경과학원이 공개한 제5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3차 연도 결과 요약문을 보면 통조림과 캔 음료 등 '캔 음식'을 일주일에 4번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이 성인과 중·고등학생 모두에서 4기 조사 때보다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51004005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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