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XR·AI 융합 신규 일자리 창출 본격화: 삼성전자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22일 공개하며 멀티모달 AI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나선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호황을 타고 올 2분기 매출 22조 2300억 원을 기록하며 D램 시장 점유율 36%로 압도적 우위를 확보했다.
■ 산업안전 사각지대와 노사관계 변화 주목: 최근 3년간 매년 330명 넘는 항만 산재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통계 분류 방식 문제로 실제 재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원·하청 사용자성 기준 명확화와 교섭 창구 단일화 등 보완 입법을 검토 중이어서 취준생들은 입사 후 노사관계 환경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 방산 드론 벤처와 첨단산업 법안 지연 우려: 드론 전문 벤처 기업들이 ADEX에 대거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그럼에도 반도체산업지원법 등 첨단산업 발전 지원 법안 14개가 1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이고 경직적인 금산분리 규제로 150조 원 국민성장펀드 조성에도 제약이 따르면서 글로벌 경쟁사와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첫 XR기기 내놓은 삼성…AI 생태계 확장 본격화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22일 전 세계에 공식 선보인다. 갤럭시 생태계를 XR로 확장하는 제품으로 언어·이미지·음성 등을 동시 처리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을 배포하고 2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탑재한 새로운 헤드셋 기기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2. 하이닉스 ‘레버리지’ 투자, 세계 유일 ETF 홍콩 상장
- 핵심 요약: 홍홍콩 대표 운용사 CSOP자산운용이 SK하이닉스 주가의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세계 최초 레버리지 ETF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올 5월 출시된 삼성전자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후속작으로 상장가는 7.8홍콩달러이며 연간 운용 보수는 1.6%다. 상장 첫날 상장가 대비 17.80% 급등한 9.16홍콩달러에 마감했으며, 같은 날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7.10% 오른 45만 2500원으로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3. [단독] 항만 산재 매년 330명…해수부 통계에는 ‘구멍’
- 핵심 요약: 올 들어 항만에서 노동자 7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3년간 매년 330명 넘는 항만 산업재해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항만 산업재해 통계는 산재 발생 장소에 따라 분류되고 있지 않아 실제 항만 산재가 더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항만하역 노동자 재해자는 1016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나타났고 올해 9월까지 사망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항만하역장에서 노동을 하다 사고를 당하더라도 현재 산업재해 통계는 산재 장소가 아닌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구분하고 있는 점이다. 또한 산재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기반이 돼야 하는데 그마저도 이뤄지지 않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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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노란봉투법 혼란 지적에…김영훈, “보완입법 검토”
- 핵심 요약: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산업 현장 혼란 지적에 대해 내년 3월 10일 예정 시행일까지 가이드라인이나 시행령 개정을 신속히 진행하고 보완 입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시장에서는 덮어놓고 교섭부터 요구하는 하청 근로자에게 응하지 않을 경우 경영자가 처벌받을 가능성, 수백 개 이상의 하청 업체가 있는 대기업의 경우 1년 내내 노사 교섭을 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제기된 바 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노동쟁의 대상의 구체성을 두고선 필요하다면 어디까지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도 고민하고 있음을 전했다.
5. “군용 드론으로 방산산업 진출”…‘혁신 벤처’ ADEX 참가 봇물
- 핵심 요약: 파블로항공, 에어빌리티, 프리뉴 등 국내 드론 스타트업들이 ADEX 2025에 단독 부스를 참여하며 방산 사업 확대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26㎡ 규모 부스에서 군집 자폭 드론 시스템을 선보이고, 창업 2년차 에어빌리티는 공중 드론 발사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직전 ADEX가 열린 후 지난 2년 사이 러·우 전쟁에서 드론의 활약상이 주목받으면서 국방 분야 내 드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DEX에 참가하는 드론 제조사들은 경영진이 직접 나서 국내외 방산 업체와 교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6. 국회에 발 묶인 반도체 지원법만 9개…경제계 “기술격차 벌어져” 입법 호소
- 핵심 요약: 첨단산업 발전 지원 법안들이 22대 국회 개원 1년이 넘도록 통과되지 못하자 경제계가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의가 추린 30개 입법 과제에는 반도체 지원 강화, AI 인재 육성, 벤처 투자 활성화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금산분리 규제 완화가 선결과제로 지적됐다. 실제로 국회에 계류 중인 반도체 지원 법안만 해도 여야를 합쳐 9개에 이른다. 법안마다 대통령 직속 반도체특별위원회 설치와 인프라 신속 구축, 보조금·기금 조성, 연구개발(R&D) 세액공제 확대, R&D 전문인력 52시간 근로시간 적용 제외 등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