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로, L2 Aviation와 MOU 체결

2025-04-29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위플로가 글로벌 항공전자 통합 전문 기업 L2 Aviation Solutions(이하 L2 Aviation)과 항공기 점검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항공기 유지 보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위플로는 AI 및 데이터 기반 진단 기술을 활용해 드론, 에어택시, 전기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의 상태를 분석하고 예지 정비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기업으로, 지능형 센서와 버티컬 AI 기술을 바탕으로 운용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L2 Aviation은 1997년 설립된 미국 텍사스 소재 기업으로, 항공기 전자 시스템 통합 및 AOG(Aircraft On Ground) 지원, 인증, 엔지니어링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항공사 및 정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항공기단의 최신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접촉 기반 항공기 진단 기술 공동 연구 ▲항공 정비 자동화 기술의 실증 및 적용 ▲글로벌 항공기 유지 보수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위플로의 AI 기반 점검 기술과 L2 Aviation의 인증·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정비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고, 항공기 운영 비용 절감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AI 기반 점검 기술의 글로벌 항공 분야 확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에어택시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로도 기술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2 Aviation의 토니 베일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항공기 유지 보수 분야의 혁신을 위한 협력에 기대가 크다”며, “양사의 기술 및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항공 운항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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