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레드삭스가 외야수 재런 두란(29)과 일찌감치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5일 두란과 775만달러(약 112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란은 내년 시즌 400타석과 500타석, 550타석을 돌파할 때마다 2만5000달러의 보너스도 받는다.
2021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두란은 올 시즌 연봉 385만 달러와 보너스 15만 달러를 받았다. 보스턴은 내년 시즌 두란과 800만달러에 재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었으나 새로운 계약으로 연봉 지출을 줄였다.
두란은 2024년 타율 0.285, 21홈런, 75타점, 3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4를 기록하며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56, 16홈런, 84타점, 24도루, OPS 0.774로 주춤했지만, 내년에도 보스턴의 외야를 책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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