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희 양천문화재단 이사장, 러 문화부장관 표창 수상

2024-07-03

국제적 문화예술 교류에 기여한 공로 인정

양천문화재단 천동희 이사장이 올해 초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주정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노보시비르스크 주정부로부터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천 이사장은 지난 12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주정부 청사 2층 미디어홀에서 열린 국제인형극축제 폐막식 및 각국 극장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발칸반도 등 동유럽과 슬라브 문화의 전문가이자 연출가 출신으로, 20여 년간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며 한국과의 국제적 문화예술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천 이사장은 현재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극단 예지인의 설립자이자 대표를 역임했으며, 경기대 겸임교수와 러시아, 몽골, 키르기즈스탄 등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평소 ‘예술의 만남은 국경이 없고, 존재의 만남에는 권위가 없다’는 말을 강조해 온 그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국내외 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 등을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양천구의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동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전문가로서, 그리고 기관장으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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