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가 청혼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가수 겸 화가인 솔비의 작업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세아는 솔비에게 “어디서 들었다. 청혼을 어떻게 받았는지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이에 솔비는 “아예 해외에 나가서 살자고 하더라. 비행기 티켓을 주면서 ‘떠나자’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청혼 제안을 거절한 솔비는 해당 티켓이 어떤 좌석이었는지도 모른다며 “티켓을 안 열어 봤다. 멘트나 이런 것들이 그때는 엄청 부담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세아는 청혼을 제안한 상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여러 정보를 물었다. 그러나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하자 “자세하게 말 못하냐. 궁금해 죽겠다”고 했고, 솔비는 “그 사람이 상대가 있으니까. 살아있는 분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솔비는 당시 청혼 상대를 떠올리며 “차라리 그때 (결혼을) 했으면 갔다 오더라도 한번은 결혼은 해보지 않았을까”라며 “지금은 아예 패턴이 깨질까봐 무섭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