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넷츠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양 팀의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전했다.
레이커스는 브루클린에 디안젤로 러셀(28)과 맥스웰 루이스(22), 그리고 세 장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2027, 2030, 2031)을 내주고 그 대가로 도리안 핀니-스미스(31)와 쉐이크 밀튼(28)을 받는다.
러셀은 205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 출신으로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6.3분을 뛰며 12.4득점 2.8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중이었다.
2017년 6월 레이커스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됐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트레이드됐다.
브루클린은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2년간 129경기에서 평균 19득점 3.9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는 올스타에도 뽑혔다.
포워드인 루이스는 2023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덴버 너깃츠에 지명돼 바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된 선수다. 2년간 41경기 출전해 평균 0.4득점 0.1리바운드 0.2어시스트 기록했다.
레이커스로 향하는 핀니-스미스는 이번 시즌 평균 10.4득점 4.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인 43.5%의 3점슈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 능력도 탁월하다. ESPN은 핀니-스미스가 이번 시즌 유일하게 가드와 포워드, 센터를 최소 경기당 15회 이상 하프 코트 매치업으로 막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핀니-스미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뛰던 시절 동료였던 JJ 레딕을 이번에는 감독으로 만나게 됐다.
슈팅 가드인 밀튼은 NBA에서 통산 329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7.4득점 1.9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롭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로 우리는 핀니-스미스가 핵심 전력으로서 보여줄 피지컬과 터프함, 그리고 수준급 슈팅 능력을 더할 수 있게됐다. 또한 밀튼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두 선수에 대해 평했다.
앞서 데니스 슈로더를 골든스테이트로 트레이드한 브루클리는 또 한 번의 미래를 대비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ESPN은 브루클린이 이번 오프시즌 6000만 달러의 샐러리캡 여유를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7년간 31개의 드래프트 지명권(1라운드 15개, 2라운드 16개)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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