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순수 100%, 필리핀 민도로···원시 부족 망얀족·산호초 군락지 품은 제주도 4배 크기 섬

2025-04-11

12일 오전 9시 40분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883회는 원시 부족 망얀족·산호초 군락지를 품은 제주도 4배 크기의 필리핀 민도로 섬을 찾는다.

원시의 숨결이 살아있는 땅, 필리핀 민도로에는 21세기에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망얀족이 있다. 원시 부족 마을을 찾아 머나먼 숲속으로 떠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호 군락지 ‘아포 리프’로 수중탐험을 떠난다. 그곳에서 순수 100%의 자연과 사람들을 만나본다.

민도로는 섬들로 연결된 나라, 필리핀에서 7번째로 큰 섬이다. 제주도 약 4배 크기의 이 섬은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민도로섬에는 원주민 ‘망얀족’이 산다. 1,100년 전 이 땅에 정착한 원시 모습이 남아있는 그들의 삶을 엿본다.

이날은 민도로섬 여덟 개 망얀 부족 중 하나인 알랑간 부족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그들의 독특한 결혼 풍습을 알아본다.

민도로 서쪽에 자리한 사블라얀. 어업이 총 경제의 40%를 차지한다는 이 도시에는 참치가 특산물이다. 사람 몸무게와 맞먹는 참치 가격이 이곳에서는 1kg당 300페소, 한화 약 7,6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필리핀 현지 11남매 대가족의 통참치 해체 과정을 엿본다. 이곳에서는 참치를 어떻게 요리해 먹을까?

바다 한가운데 약 34㎢(약 1,020만 평)로 펼쳐진 산호초 군락지 ‘아포 리프’로 떠난다. 배를 따라다니는 수백 마리의 돌고래와 산호를 보금자리 삼아 살아가는 500여 종의 해양 생물들. 이 넓은 산호 밭에 자주 출몰한다는 화이트팁 리프 상어무리와 산호를 뜯어 먹는 거북이와 범프헤드 패럿피시의 신기한 모습까지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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