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윤서현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윤서현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배희영/극본 임예진)에서 독목고 국어교사이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고2 시절 담임 선생님이었던 변덕수 역을 맡아 입체감 있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얄미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내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사진 속에는 따스한 미소를 머금은 채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있는 윤서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얼핏 보이는 흰머리에 사각 안경, 체크무늬 셔츠에 니트조끼를 입고 있는 윤서현의 모습은 ‘변덕수’ 캐릭터 싱크로율을 한껏 높이고 있다.
극중 윤서현이 맡은 변덕수는 평소 퇴근 시간에 동료 교사들에게 함께 회식하자고 눈치 없이 구는가 하면, 윤지원과 공문수(이시우 분)의 관계를 헛다리 짚어 교내에 소문을 내는 등 허당미 넘치는 오지라퍼로 활약하고 있다.
자신들의 제자였던 석지원과 윤지원의 연애 소식에 가장 관심을 보이다가도 동료 선생님들에게 입단속을 주거나, 지원이들의 결혼 염불을 외며 먼저 주례를 맡겠다고 나설 만큼 제자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내비치기도.
윤서현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매회 탄탄한 연기력으로 감초 연기를 펼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윤서현이 마지막까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윤서현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29일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