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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AI 성능 구현해
노타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이하 퀄컴)의 AI 허브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타는 퀄컴과의 협력으로 사물인터넷(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타는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퀄컴 AI 허브를 본격 지원한다. 퀄컴 AI 허브는 최적화한 AI 모델과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개발자뿐 아니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디바이스 AI 앱을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퀄컴 AI 허브는 150개 이상의 AI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넷츠프레소의 새로운 통합 기능은 자원이 제한적인 디바이스에 대해 넷츠프레소의 향상된 최적화 성능을 도입해 강화한다.
노타의 넷츠프레소의 생태계 역시 한층 확장된다. 넷츠프레소는 학습, 압축, 컴파일, 벤치마킹 4단계 프로세스를 거쳐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AI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노타는 기존에 넷츠프레소에서 관리되던 컴파일과 벤치마킹 작업을 퀄컴 AI 허브에서도 호환되도록 지원했으며, 그 결과 효율성 및 확장성 향상되고 사용성 또한 개선됐다. 노타는 향후 학습 및 압축 단계에 집중해 넷츠프레소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전에 퀄컴과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향후, 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노타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 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2025년 상반기 목표로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AI 최적화 기술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북미, 중동,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최근 중동에서는 두바이 도로교통청(UAE RTA)과 협력해 지능형 교통 체계 구축을 진행 중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