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 뉴비트, 가요계 새싹이 움튼다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24일, 연예계에도 다양한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3’의 TOP7 출연자들이 기자간담회를 연다.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는 진 김용빈, 선 손빈아, 미 천록담(이정) 등 세 명과 춘길(모세), 최재명, 추혁진이 참석한다. 남승민은 현역 군인이라 아쉽게 자리를 비웠다.

이들은 시즌 최고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3개월의 장정을 마무리한 소감과 각 라운드의 뒷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계획 등을 소상하게 밝힐 예정이다.

‘아이브의 동생’ 그룹으로 이름을 알린 신인 걸그룹 키키가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의 무대를 선보인다.

앨범의 제목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을 뜻하는 말로, 팀의 지금 상태를 뜻한다. 이들은 타이틀곡 ‘아이 두 미(I Do Me)’를 공개하며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지닌 앨범의 주요 수록곡도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온라인에서는 tvN 월화극 ‘그놈은 흑염룡’의 후속작 ‘이혼보험’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원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참석한다.

드라마는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뜨거운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이혼보험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나답게’ 살기 위하 어른들의 유쾌한 현실 공감 성장기가 펼쳐진다.

오후 4시에는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뉴비트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린다. 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 7인을 구성된 이들은 이날 오후 정규 1집 ‘로우 앤드 래드(ROW AND RAD)’를 발매한다.

이들은 엠넷 ‘보이즈 플래닛’ 출신 박민석과 그룹 TO1 출신 전여여정 등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됐다. 데뷔 전부터 국내외 버스킹 투어로 실력을 쌓으며, 글로벌 팬덤도 만들었다.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플립 더 코인(Flip The Coin)’은 1990년대 올드스쿨 장르의 곡으로 힘 있는 드럼과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가 돋보인다. 세상의 양면성, 즉 선과 악이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한다는 주제를 소년의 시점에서 풀어간다.

이밖에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의 연상호 감독이 서울 삼청동의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는다. 또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호응을 얻고 있는 박보검 역시 인근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