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결국 2NE1 활동 중단···“휴식과 안정 필요”

2025-08-06

2NE1 멤버 박봄이 결국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6일 입장을 내고 “박봄이 2NE1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박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봄은 지난달 26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도 불참했다. 불참 공지는 공연 시작 30분 전에 공지되며 관객들의 불만을 샀고 2NE1 멤버들은 박봄을 제외한 채 무대를 마무리했다.

당시 소속사는 박봄의 불참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상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박봄은 지난해 2EN1 멤버로 다시 합류해 월드 투어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역시 잦은 스케줄 불참이 논란이 됐다.

■ 이하 박봄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입니다.

2NE1 멤버 박봄 씨가 컨디션 난조로 금일(7월 26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박봄 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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