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인 응원봉...“尹 파면때까지”

2024-12-21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후 첫 주말인 2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시민들은 헌법재판소에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이 이날 주최한 집회에는 오후 5시 2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2만5천 명이 참가했다. 퇴진행동 측 추산은 30만 명이다. 참가자들은 응원봉을 들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즉각 체포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오후 5시부터 행진을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동 사거리를 지나 종각역, 을지로입구역 등을 지났다. 영하권 추운 날씨 속에 약한 눈발도 가끔 흩날렸지만 윤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집회 열기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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