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기계 안전장치 점검 결과, 부적합률이 대폭 개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 405대를 대상으로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검사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퇴비살포기 8건 △트랙터 6건 △스피드스프레이어 1건 등 총 15건(3.7%)의 안전장치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서 지난해 부적합률(20.3%)에 비해 크게 나아진 결과를 냈다.
앞서 농진청은 지난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군별 자체 점검(5천26건)을 강화, 안전장치 관리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한 바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장치 부착과 관리는 농업인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평소 점검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농업인이 보다 안심하고 농업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농업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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