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못 믿어요” 청년들 대인 신뢰도 10년새 20%p 하락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12-16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청년 신뢰도 급락: 청년층의 대인 신뢰도가 최근 10년 사이 20%포인트나 하락하며 사회적 불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일자리와 소득에 만족하는 청년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하고 계층 이동 가능성을 믿는 비율도 27.7%에 그쳐 취업 시장의 심리적 불안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 양자산업 거점 부상: 국내 양자 연구 인력의 약 50%가 대전에 집결해 있으며 정부 최초의 상용 양자컴퓨터가 내년까지 대전 KISTI 본원에 설치된다. KAIST 개방형 양자팹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면서 양자기술 분야 인재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 저신용자 금융난: 제도권 금융사의 저신용자 신규 공급액이 2021년 51조 6000억 원에서 지난해 33조 7000억 원으로 35% 급감했다. 대부업체 신용대출액도 9년 만에 56.3% 감소하면서 취약 계층의 불법 사금융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사람 못 믿는’ 청년들…대인 신뢰도 10년새 20%p 하락

- 핵심 요약: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연구원이 발표한 ‘2025 청년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의 대인 신뢰도가 2014년 74.8%에서 지난해 53.2%로 급락했다. 이는 전체 연령대의 감소 폭보다 훨씬 컸으며 코로나19를 거치며 청년층의 사회적 불신이 유난히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본인 노력으로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일 수 있다고 믿는 비율도 27.7%로 계층 이동의 희망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 국내 연구인력 절반 집결…대전 ‘양자산업 메카’로 부상

- 핵심 요약: 대전시에 따르면 국내 양자 연구 인력 약 500명 중 절반가량이 대전 소재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대한민국 양자 R&D의 중심 연구기관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모여있고 KAIST까지 함께해 산학연 유기적 연계가 가능한 독보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부 최초의 상용 양자컴퓨터가 내년까지 대전 KISTI 본원에 설치되고 KAIST 개방형 양자팹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3. “불법사채, 단속·처벌로 안없어져…대부업 정상화가 해법”

- 핵심 요약: 한국대부금융협회 주관 ‘제16회 소비자금융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불법 사채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대부업 규제 완화와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신용평점 700점 이하 저신용자들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부업 기능 약화로 금융 취약층의 불법 사채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과 저축은행의 저신용자 신규 공급액은 2021년 51조 6000억 원에서 지난해 33조 7000억 원으로 35% 급감했고 대부업체 신용대출액도 2015년 11조 2000억 원에서 지난해 4조 9000억 원으로 56.3% 감소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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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신한은행과 현대자동차가 고객을 위한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사는 서울 강남대로 현대차 사옥에서 자동차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휴 금융 상품 운영과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초 현대차 구매를 원하는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 혜택이 제공되는 제휴 적금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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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12월 서울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11월보다 23.3포인트 오른 95.0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16.6포인트 오른 79.4, 인천은 21.7포인트 오른 79.3으로 수도권 지역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서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에 규제가 적용된 영향으로 11월에는 지수가 급락했으나 한 달 만에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주산연은 서울 송파·동작구 등 인기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과 비규제 지역의 ‘풍선 효과’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6. 가격은 투명·서비스는 친절…매력만점 ‘안심 여행지’

- 핵심 요약: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운영한 ‘관광서비스 누리살핌단’이 전국 관광지 159곳을 대상으로 1423건의 모니터링 결과를 축적했다. 국민 100명이 직접 전국 관광지를 돌아보며 '믿고 가도 될 곳'과 ‘고쳐야 할 곳’을 동시에 골라냈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 충북 보은 법주사와 정이품송공원이 '서비스와 매력 모두 합격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공사는 누리살핌단이 쌓은 데이터를 분석해 12개 시도 지자체에 개선 권고 사항을 전달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모니터링 체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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