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의 골내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가 최근 치과계에서 관심이 큰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치료에 힘입어 동반 흥행세를 보인다.
생체적합성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한 PDRN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특히 치과계에서는 염증 완화, 조직 재생 효과로 치주질환이나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 큰 기대를 모은다.
기존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와 달리 조직 재생을 촉진해 치과 영역에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속에 PDRN을 골내에 주입하는 임상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덴티스의 포터블 골내마취기 ‘DENOPS-i’가 덩달아 각광받는 이유다.
기존 골내 마취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DENOPS-i’는 마취 시 환자들의 통증과 공포감을 줄이면서도 술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골내 마취로 진료 편의를 돕고자 덴티스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포터블 골내마취기다.
기존 골내 마취는 치밀골에 버(Bur)를 이용해 천공하고 니들을 삽입하는 방식이어 번거로웠다. ‘DENOPS-i’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를 장착해 피질골을 통과하고 해면골까지 안전하게 도달할뿐더러 CCLAD(Computer Controlled Local Anesthetic Delivery) 기술을 통해 마취액을 정확하게 주입함으로써 환자 통증과 부작용을 크게 줄여준다.
진료실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성을 더한다. 풋 컨트롤러와 LCD 창이 장착된 컨트롤러 박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핸드피스에는 LED 창이 있어 마취 주입량과 모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강제 전진, 바늘 장착 등의 기능도 제공되어 실용적이다.
덴티스 측은 “‘DENOPS-i’는 골내 마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PDRN과의 시너지를 통해 치과 치료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