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SK 안영준, 2라운드 기복 줄이고 3라운드 맹활약

2025-01-12

안영준의 활약 속에 SK가 순항을 이어갔다.

서울 SK는 3라운드 9경기에서 8승 1패를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라운드에 비해 평균 득점(83.0점>74.7점)은 줄었지만, 실점(76.7점>70.1점)도 함께 줄이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자밀 워니가 여전히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안영준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 안영준의 3라운드 기록

안영준은 3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분 동안 3점슛 1.6개를 포함해 14.4점 6.1리바운드 2.4어시스트 1.7스틸을 작성했다.

2라운드 8경기에서 평균 31분 44초 동안 기록한 11.5점 6.1리바운드 3.1어시스트 1.1스틸과 비교하면, 득점(2.9점)과 스틸(0.6개) 수치가 상승했다. 평균 리바운드는 같은 가운데, 어시스트는 0.7개 줄었다.

3점슛 성공률은 34.3%(12/35)에서 31.1%(14/45)로 근소하게 하락했지만, 2점슛 성공률은 45.0%(18/40)에서 57.4%(35/61)로 끌어올렸다.

페인트 존 슛 성공률은 57.7%(30/52)로 2점슛 성공률과 비슷했는데, 안영준이 성공한 2점슛의 85.7%가 페인트 존 안에서 나온 영향이다.

옥의 티라면 자유투 성공률과 실책을 꼽을 수 있겠다. 안영준의 3라운드 자유투 성공률은 56.3%(18/32)에 불과했다. 2라운드 69.0%(20/29)에서 1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턴오버는 1라운드부터 1.9개-2.4개-2.7개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내외곽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팀의 순항을 이끌었다. 안영준은 3라운드 9경기에서 모두 두 자리 득점에 성공했다. 매 경기 3점슛도 1개 이상 꽂은 점도 인상적이다. 안영준이 4라운드에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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