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파멥신의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파멥신의 상장폐지를 최종 결정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024년 7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파멥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이에 파멥신은 이의신청을 했다. 지난 4월 28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으나, 심의 결과 상장폐지가 의결됐다.
상장폐지일은 오는 6월 11일이며, 정리매매기간은 오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파멥신은 2018년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했으나 2022년부터 수익성 악화가 지속됐다. 올 1분기에도 19억여원의 매출을 냈으나 영업손실이 11억원, 순손실은 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타이어 부품 판매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하며 '좋은타이어' 흡수합병에 나섰으나 안정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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