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 분기보고서 제출 지연…규정 위반 통지 받아

2025-05-28

PCB뱅크(행장 헨리 김)의 지주사인 PCB뱅콥이 분기보고서(10-Q)의 접수 지연으로 인해서 나스닥으로부터 규정 위반 통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은행 측은 2025년 3월 3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1분기 보고서를 기한 내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통지는 나스닥에서 주식 거래에는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공시에 따르면 정부 자본 투자 조건을 회계적으로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 때문에 보고서 제출이 지연됐다.

PCB는 2022년 재무부의 긴급자본투자프로그램(ECIP)을 통해 약 6900만 달러의 우선주를 발행하고 이를 재무부에 매각하며 자금 지원을 받았다. 당시 발행된 우선주는 은행이 다시 사들일 수 있는 재매입 옵션이 포함돼 있는데 옵션에 대해 회계적 가치 평가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은행 측은 나스닥이 부여한 60일간의 유예기간 내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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