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축의금 기준에 대해 밝혔다.
지난 5일 효연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소녀시대 축의금 클라스 / 밥사효 EP.27 김종민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민은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축의금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이에 효연이 김종민에게 “오빠는 이제 받는 입장이 됐는데, 줄 때랑 생각이 다르냐”고 묻자, 김종민은 “갈 때는 얼마를 내야 되는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 근데 이제 받을 때 되니까 편하게 내줬으면 좋겠다.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말했다.

효연은 “결혼식 다 하고 나서 축의금 얼마 냈는지 그 사람 보면 머리 위에 떠있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김종민은 “그럼 이제 효연이 볼 때마다 머리 위에 5만원 떠있는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종민은 “그렇다고 적게 낸다고 뭐라 할 수도 없다. 그래도 이번에 내가 적자나도 된다는 생각으로 식장을 잡은 거고, 하객 답례품도 준비 중이다. 축의금 기준도 따로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효연은 “저는 축의금 기준이 정해져 있다. 직장 동료는 전부 30만원이다. 거기서 좀 많이 가까운 사람이면 더 드리고 그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