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수능이 끝나고 치러지는 논술시험에서 승자가 될 수 있는 국어 실력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책들을 모아봤어요.
문해력 키우게 돕는 책
최근 치러진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은 ‘불(火) 국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받아요. 또 수능이 끝나면 대학별로 논술시험도 연달아 치러지죠. 요즘 학생들의 문해력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국어와 논술은 여러모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전 과목이 쉬워지는 강력한 국어의 힘 초등 문해력 신문 1』
강미숙·지다나 글, 208쪽, 개암나무, 1만8500원
경제·사회 문화·과학·국제·환경 등 다섯 가지 분야의 핵심 기사를 선별하고, 기자 출신 저자들이 기사와 연결된 배경지식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신문 기사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 주는 새로운 초등 문해력 신문이다. 교과 단원과 연계해 학교 수업을 깊이 이해할 수 있고, 기사마다 사진·그래프를 실어 수치를 읽고 정보의 흐름을 짚는 연습도 하며 국어 실력을 키우는 책이다. 국어는 여러 교과목의 바탕이 된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없으면 다른 과목에서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책을 통해 즐겁게 신문을 읽는 동안 어휘력과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기르고, 배경지식과 사고력까지 넓힐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 로직 볼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
김필주·임영제 글, 위기철 원작, 우혜진 기획, 신희섭 감수, 204쪽, 용감한까치, 1만5000원
엄마·아빠의 어린 시절을 책임지던 베스트셀러 『반갑다, 논리야』가 학습 만화를 기반으로 다시 태어났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껴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볼 만한 모험 스토리를 만화로 각색해,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아이도 어려움 없이 즐겁게 꾸준히 읽을 수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논리력과 사고력,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별 난이도의 논리 이야기와 응용문제를 함께 구성했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문장, 나아가 ‘글’을 잘 이해하는 생각의 힘인 문해력을 키우는 것이다. 문해력이 부족하다면 교과서를 백 번 읽었더라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 꼭 필요한 문해력과 논리력을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키울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도전! 문해력 완전 정복』
안영주·임영수 글, 208쪽, 북트리거, 1만6800원
‘문해력’이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 사회 여러 곳에서 문해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호소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어린 세대는 말할 것도 없다. 주의력이 쉽게 떨어지고 금세 지루해하는 학생들을 위해, 편안한 설명 및 재치 있는 예시를 들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퀴즈를 삽입했다. 그리고 작사가와 입시 강사라는 두 저자의 조합으로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문제를 풀고 게임도 하다 보면 ‘문해력’의 기초를 한층 탄탄히 다지고, 앞으로 어떤 과목의 어떤 글이 눈앞에 펼쳐져도 이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쓰는 건 싫어!』
류호선 글, 장선환 그림, 72쪽, 봄볕, 1만2000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작가 류호선은 20년 가까이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아이들의 고민과 상태를 누구보다 빨리 알아차릴 수 있다. 초1에게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쓰기가 싫다고 말한다. 그러한 아이들을 보면서 작가는 아이들 스스로 쓰기를 좋아하거나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활자보다 영상을 먼저 익히는 요즘 아이들은 읽기를 영상물을 통해 휘뚜루마뚜루 익히곤 한다. 그러한 아이들에게 읽기와 쓰기가 왜 필요한지, 아이 스스로 그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다. 글쓰기를 싫어하는 수많은 아이에게 한 권 건네기 좋은 책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고전』
일연·허균 글, 한재진 엮음, 문구선 그림, 172쪽, 스푼북, 1만6800원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모습이 쌓여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다. 고전 문학을 읽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 고전은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이야기지만, 그 안에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생각, 고민과 꿈이 담겨 있다. 우리는 고전을 통해 과거를 살아간 우리 조상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무엇을 소중히 여겼는지, 또 어떤 문제들을 마주했는지를 알 수 있다. 고전은 단지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게 해 주는 거울과도 같다. 고전 이야기들을 읽으며 단순히 재미를 느끼는 것을 넘어서 더 깊이 있는 독서로 나아가 보자. 중학생 이상.

『언어마술사 아예 3』
서미원 글, 마누 그림, 조현진 감수, 164쪽, 리스티아트, 1만2000원
한국에서 살고 있으면 의사소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된다고 생각해서 어휘 학습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다. 독서 활동을 시키더라도 재미가 중요한 어린이들은 도망갈 궁리만 하기 십상이다. 어휘력이 좋아지면 수업 때나 공부할 때, 시험 볼 때 단어의 뜻을 몰라 헤매지 않게 된다. 어휘를 늘리는 최고의 방법은 독서다.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어휘들을 이야기에 녹여낸 만화로 재밌게 어휘력을 키우고 우리말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증강현실(AR) 3D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언어마법 주문을 통해 순우리말을 마법처럼 체험하며 암기 스트레스 없이 어휘력을 늘릴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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