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거둔 카카오뱅크 "스테이블코인 사업 속도"

2025-08-06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비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 추진되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263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작년 상반기(2314억 원)보다 14.0%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상반기 비이자수익이 1년 전에 비해 30% 증가한 5626억 원을 기록, 호실적을 견인했다.

카카오뱅크는 디지털자산 운용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 구성된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에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재무실장)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관련된 발행, 유통, 중개, 보관, 결제 등 다양한 요건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으며 시장 변화에 맞춰 카카오그룹과 협업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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