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어린 시절 유복하지 않아···단칸방 살았다” 고백 (유퀴즈)

2025-03-12

배우 주지훈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주지훈은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어머니가 어릴 때 형편이 안 좋으셨다더라. 그래서 공부를 다시 하셨다. 고등학교까지 검정고시로 패스하셨다. 매일 아침 새 밥, 새 반찬에 집안일도 하시면서 나중에 대학 가시겠다고 새벽 4시에 일어나셨다. 저희 학교 보내고 학원에 가서 공부하신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어릴 때 굉장히 유복하지 않았다. 건어물 파는 집 단칸방에 살았다. 좁고 단열도 안 되고 물도 연탄불에 끓여서 씻어야 했지만 그런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비가 오면 엄마가 부침개를 부쳐주는데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는 건축 노동일을 하셨다. 그래서 우리 집 휴가 시즌은 장마였다. 그게 그냥 좋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주지훈은 “아버지가 다리가 안 좋으셔서 많이 걱정된다. 건강 신경 많이 쓰셨으면 좋겠다”며 애틋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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