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 메디슨(이하 삼성)이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소아과 통합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 소아과 통합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삼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아 심장 진단 전용 프로브 'TA2-9'를 처음 공개했다. 기존 성인용 프로브 대비 크기가 작아 소아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신생아 전용 프로브 'L3-22'를 통해 프로브 교체 없이 신생아 전신을 스캔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의 디지털 엑스레이는 저선량으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특히 소아·청소년 진단에 적합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바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F85는 설치 공간이 좁은 곳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
◇ 첨단 기술 기반의 차세대 의료 솔루션 제공
삼성은 이동형 CT '옴니톰 엘리트'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소아 환자의 검사를 용이하게 하고, FDA 승인을 받은 PCD 기술을 적용하여 높은 해상도와 낮은 노이즈의 CT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은 AI 진단 보조 기능을 강화하여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고, 유방 영상진단, CT 인터벤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의료 시장 리더십 강화
삼성은 이번 RSNA 참가를 통해 자사의 첨단 의료기기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앞으로도 삼성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의료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