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 전쟁의 최대 피해자

2025-03-12

[울산저널]원영수 국제포럼= 3월 8일 국제여성의 날을 맞아 팔레스타인 중앙통계국은 2023년 10월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의 여성 1만2316명이 사망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쟁 결과 취약한 여성들이 직면한 고통과 비극적 현실을 강조했다. 100만 명에 이르는 피난민이 여성이며, 약 1만4000명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배우자를 잃었다.

전쟁과 피난 상황에서 여성들은 아이를 돌보고 생계도 꾸려나가야 했다. 단지 가족의 삶을 꾸리는 외에도 상처를 치유하고 험한 세상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일까지 떠맡고 있다.

보고서는 인명 손실 외에도 팔레스타인 주민 전체가 건강과 심리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팔레스타인 어린이 1만6861명이 사망한 사실은 단지 숫자의 문제를 넘어, 아이들을 잃은 여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아이들의 꿈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인해 파괴된 잔해더미 아래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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