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국인투자 251.8억 달러…3분기 누적 역대 최대 금액 달성

2024-10-02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올해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는 251억8000만 달러(+5.2%)를 기록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는 251억8000만 달러(+5.2%)를 기록해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집계가 시작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4% 대폭 증가한 123억10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3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기·전자(45억1000만 달러, +35.9%), 기계장비·의료정밀(16억6000만 달러, +128.5%), 의약(6억9000만 달러, +136.4%) 등 업종에서 투자금액이 대폭 증가했다. 서비스업 투자는 작년 대형 투자(A社 M&A 10억5000만 달러)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감소한 119억5000만 달러(△13.3%)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는 46억9000만 달러(+412.7%)로 역대 1위 실적을 달성했으며, 중국은 45억7000만 달러(+316.3%)를 기록했다. 미국과 EU로부터의 투자 유입은 각각 31억2000만 달러(△39.9%), 39억5000만 달러(△1.4%)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공장 등 신·증설을 위한 그린필드 투자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189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M&A 투자는 62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7% 감소했다.

지역별로 비수도권 투자비중은 26.4%로 전년 대비 2.7%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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