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5%가 상단 이상 제시
이달 11~12일 일반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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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솔루션 기업 모티브링크가 공모가를 희망범위(5100~6000원) 상단인 6000원에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모티브링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거래일간 회사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212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1075.5대1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98.5%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10.6%(가격 미제시 0.9% 포함)가 6000원을 초과해 주문을 넣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액은 18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743억원이 될 전망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모티브링크가 개발부터 양산까지 토탈 솔루션을 갖추고 국내 최다 양산 레퍼런스를 보유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모티브링크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생산시설 증대, 베트남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전력변환 부품 중심에서 모듈 고도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모티브링크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