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내년도 경제를 전망하거나 트렌드를 예상하는 책들이 줄을 잇는다. '부의 이동 트렌드 2026'(황금부엉이)은 10가지 핵심 경제 키워드로 2026년을 전망하고, 선도 산업 너머에 숨겨진 경제적 기회를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은 2026년을 좌우할 경제 트렌드 10가지를 세 파트에 나누어 설명한다. 첫째, 거시적인 변화 중 '저출생 고령화'와 '저성장', '관세'와 '에너지 비용' 등 경제 흐름을 읽는 관점을 제시한다. 둘째, 새로운 기술과 산업 환경의 변화 중 'AI', '신노동시장', '디지털 화폐'가 사회적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소비 성향의 변화 중 '리세일', '부의 양극화', '렌트 리스크'가 도달해야 할 지향점을 안내한다.
책의 핵심은 단순한 트렌드 분석이 아니다. 각 키워드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소비와 투자, 커리어의 방향성까지 개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저출생과 고령화'의 문제 앞에서는 부의 흐름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더 나아가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으로 이동한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 '에너지' 시장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신재생 에너지 그 자체보다 페로브스카이트나 수소 촉매 등과 같은 신소재를 강조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될 'AI'도 마찬가지이다. 다이내믹 프라이싱 등 소비 혁명은 AI 반도체 기술로 가능했지만 그 너머 AI 범죄를 막을 AI, 탈중앙화 신원증명이나 개인정보 강화 기술은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졌으므로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리세일'은 단순한 중고품 거래를 넘어 대체 실물자산을 다루는 새로운 금융시장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경제적 혜안을 제공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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