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동헌, Mnet ‘보2플’ 출연한 이유 “동생들에 도움 되고자”

2025-11-30

보이그룹 베리베리(VERIVERY) 멤버 동헌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직접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2년 7개월 만에 네 번째 싱글 앨범 ‘로스트 앤 파운드(Lost and Found)’로 돌아온 베리베리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헌은 “전역 후 6개월 동안, 군 복무 중에 제안을 받았다”며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동생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무대에 서고, 경연을 하고, 플레이를 해보니까 ‘아, 나는 무대가 좋고 재밌구나’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며 “앞으로도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돌아보면, 할 수 있을 때 선택지가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출연 결정의 의미를 되짚었다.

연호 역시 당시를 기억하며 “처음에는 그냥 응원하고자 첫 회 정도만 라이브로 보려고 했다. 계속 볼 생각은 없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첫 회를 하고 보니까 멤버들이 나가서 7년 차임에도 열정을 다시 찾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그걸 보고 저도 마음에 불이 붙었다”며 “멤버들이 탈락하든 올라가든 계속 보자는 마음으로 라이브 시청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리베리의 이번 싱글 ‘로스트 앤 파운드’는 직역하면 ‘잃어버리고 찾은’이지만, 통상적으로는 ‘분실물 보관소’를 의미한다. 그동안 분실했던 것을 되찾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앨범에서 베리베리는 ‘되찾음’에 대한 집착과 간절함을 깊게 녹여낼 예정이다.

2년 7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보 ‘로스트 앤 파운드’는 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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