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연구소’ 강태오, 6년 전 해고자=이선빈 알았다

2025-03-30

‘감자연구소’ 이선빈이 6년 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 10화에서 김미경(이선빈 분)은 6년 전 자신을 무너뜨린 사람이 소백호(강태오 분)라는 것을 알았다. 6년 전 원한리테일에서 김미경을 쫓아낸 사람이 자신이라고 고백한 소백호.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충격에 빠진 김미경의 엔딩은 궁금증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소백호는 김미경, 박기세(이학주 분)가 과거 연인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뿐만 아니라 6년 전 윤사장(손지윤 분)의 부탁으로 해고한 직원이 김미경이라는 사실에 죄책감에 휩싸였다. 김미경을 벼랑 끝으로 내몬 것이 소백호라는 박기세, 윤사장의 말은 그를 더욱 좌절하게 했다. 여기에 또 한 번 자신이 김미경을 정리 해고 대상자로 선택했다는 것은 소백호를 힘들게 했다. 그런 소백호에게 김미경은 해고가 자신의 삶의 방향, 꿈을 잃게 하는 것이 아니라며 위로했다. 연구소를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소백호와 함께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김미경의 말에 소백호는 시간을 달라고 대답했다. 소백호의 죄책감을 알 리 없는 김미경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했다. 김미경은 사랑하는 사람이 또다시 자신을 떠날까 봐 불안해졌다.

한편, 소백호는 힘겨운 선택을 했다. 김미경을 놓아주기로 결정한 것. 사실대로 털어놓기로 한 소백호는 만나자마자 따뜻하게 안아주는 김미경에게 약해졌다. 마음을 다잡은 소백호는 6년 전 김미경을 좌절시킨 사건의 당사자가 본인이라고 고백했다.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친구와 믿었던 동료들의 배신, 회사에 떠도는 이상한 소문, 인사 발령까지 떠올리기만 해도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쏟아져 머리속을 어지럽혔고,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김미경은 충격을 받았다. “정말 소백호 씨가 나한테 그런 거 맞아요?”라는 김미경의 엔딩은 로맨스 결말에 궁금증을 높였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11화는 오는 5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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