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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성폭행 혐의로 남의 인생을 망친 메이슨 그린우드(24, 마르세유)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린우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 헤리엇 롭슨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더선은 지인의 말을 빌려 “그린우드 커플은 두 번째 아이의 임신에 기뻐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린우드가 운동장에서도 잘하고 가정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린우드는 지난 2023년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지난해 7월 마르세유와 5년 계약을 맺은 그린우드는 7만 파운드(약 1억 27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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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스 출신의 그린우드는 축구 재능을 타고 났다. 그는 지난 2018년 맨유 1군에 데뷔했다. 그는 뛰어난 양발 능력과 강력한 슈팅을 자랑하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골을 뽑아냈고,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린우드는 순식간에 '맨유의 미래'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한 여자의 인생을 망쳤다. 2022년 1월 그린우드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여성이 그린우드에게 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조사 끝에 그린우드를 기소했다.
맨유는 곧바로 그린우드를 팀에서 제외했다. 그린우드는 자택에 1년간 연금됐다. 하지만 검찰은 1년여의 조사 끝에 증거 불충분으로 모든 혐의를 취하했다. 그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맨유도 그린우드의 구단 복귀를 시도했으나 반대 여론을 의식해 이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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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36경기서 10골을 넣으며 부활했다. 이후 그는 프랑스리그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