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실화바탕으로 제작된 독립영화 ‘미성년자들’이 쿠팡 플레이와 웨이브 에서 개봉 했다. ‘미성년자들’은 지난해 6월에 촬영을 마쳐 약 1년 만에 영화 팬들과 만나게 된다.
‘미성년자들’ 연출/각본/감독을 맡은 신성훈 감독과 박재선 감독이 신인 배우 발굴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캐스팅해 최저 예산 4백만 원으로 영화를 완성 시켰다. 물론 출연 배우들의 출연료와 스텝들의 페이 역시 크지 않았지만 모두의 절실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도 하다.
‘미성년자들’은 편집을 마치자마자 예정 됐던 국내 개봉 일을 미루고 해외 영화제에 출품해 9개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또한 이 영화는 케이블 TV편성을 목표로 제작 했지만 수위가 매우 높고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TV편성이 취소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영화 개봉에 눈을 돌려 비디오심의를 받았고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 심의를 받았다.
신성훈 감독과 박재선 감독은 공식 홍보 보도자료를 통해 ‘이 영화는 단순한 재미와 자극적인 장면을 연출해 시선을 끌기 보다는 영화의 엔딩을 보시면 아시게 될 텐데 짧지만 강력하고 반전 있는 장면을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사실 엔딩은 대본 대로 촬영을 할 예정이었는데 현장에서 엔딩을 바로 수정해 촬영 했다. 아무쪼록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미성년자들’은 쿠팡 플레이와 웨이브를 시작으로 티빙, 넷플릭스, 왓챠, Btv, 시리즈 온 등에 편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