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연말 가슴 따뜻한 소식을 전한 박진영이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2일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2024년 1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박진영, 2위 이문세, 3위 비(정지훈) 순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박진영, 이문세, 비, 싸이, 조용필, 백지영, 윤종신, 이승철, 나훈아, 서태지, 윤수일, 이승환, 박정현, 엄정화, 심수봉, 태진아, 인순이, 남진, 김장훈, 보아, 전영록, 김건모, 김경호, 이선희, 김정민, 김연자, 설운도, 조영남, 양희은, 이상우 순이었다.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박진영은 11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를 위해 사재 10억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22년부터 매년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을 전달했다.
박진영은 "저에게 5살, 4살 두 딸이 있다.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집에 두 딸이 있고 가끔 아파 병원에 가게 되면 심경이 참 먹먹했다. 거기에 경제적으로 어렵기까지 하다면 아이 부모님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계기로 치료비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레전드 가수 1위를 기록한 박진영 브랜드는 데뷔 30주년 연말 콘서트와 선한 영향력으로 관심이 높아졌다. 이문세 브랜드는 정규 17집을 발표와 라디오 DJ 복귀로 2위를 차지했다. 비 (정지훈 ) 브랜드는 SNS에서 다양한 밈을 만들어내면서 3위를 기록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11월 12일부터 2024년 12월 12일까지 측정한 레전드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28,656,284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레전드 가수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11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28,848,387개와 비교하면 0.67%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