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55세에 품에 안은 늦둥이 딸을 공개하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양준혁은 아기를 안은 사진과 함께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느지막이 낳은 첫 아이라 너무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 보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 목표가 또 생겼네요.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질주하겠습니다. 이뿐 딸아이 잘 키우겠습니다. 많이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양준혁은 “팔팔이 엄마 사랑해. 팔팔아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팔팔하게 자라거나 내 딸”이라며 딸바보가 된 모습도 보였다.
양준혁은 지난 2021년 19세 연하 박현선씨와 결혼해 결혼 3년 만인 지난 8월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의 큰 축하를 받았다.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양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국내 야구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활동했다. 2010년 은퇴 후에는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