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조 장관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는 우리를 엄청난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뜨렸다”며 “탑승했던 두 명의 태국인을 포함한 수많은 소중한 생명을 잃은 우리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생각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2명만 생존하고 나머지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