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내 토론서 아낀 힘, 이재명에 쏟아 부어 박살낼 것"

2025-04-27

"제가 여러분의 무기, 싸워 이기게 과반 지지를"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저는 여러분의 무기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 싸워 이기게 해달라

"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에게는 꿈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62년전 마틴루터킹은 ‘나에게는 꿈이 있다’고 했다. 우리 당 어떤 후보는 자기가 대통령이 되는 평생의 꿈을 이뤄달라고 했다.

저에게는 꿈이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저에게는 여러분의 꿈만 있다. 여러분의 나라가 부강해지고, 여러분 한분 한분의 행복이 지켜지는 꿈

"이라며 "여러분의 꿈을 이루겠다. 제가 여러분의 꿈을 위해 목숨걸고 싸워 이기겠다. 저는 서서 죽는다는 각오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당 경선 토론을 언급하며 "(후보) 모두 훌륭하시지만 이재명과 토론으로 붙어 감당 가능하시겠는지 생각해봐달라"며 "저는 우리 같은 편이니 저는 10퍼센트 힘만 썼다. 제 힘을 이재명 후보에게는 200퍼센트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또 "제가 이재명을 박살내는거 보고 싶으시다면 저에게 이재명 후보에게 쏟아부을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이번에 과반의 지지를 해달라. 제가 그 아낀 힘 다 이재명에게 쏟아 부어 박살내겠다"고 부연했다.

한 후보는 "저는 여러분의 무기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 싸워 이기게 해달라"며 "우리가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려면 우리에겐 드라마가 필요하다. 저는 정치개혁하고 민심 따르는 정치하다 쫓겨났다 부활하는걸 반복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역경을 뚫고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 정치개혁의 열망을 담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그 드라마의 감동으로 이재명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 기필코 구태정치 끝내고 정치개혁, 시대교체 하겠다"며 "저에게는 꿈이 없다. 저에게는 국민 여러분의 꿈만 있다. 제가 서서 죽을 각오로 싸우고 이겨 국민 여러분의 꿈을 이루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방지혜기자

Bang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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