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초보자 위한 옵션 추가하나

2024-11-15

게임 속 스태미나 수치 조절 등 초보자 위한 테스트 진행 중

넥슨이 제작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초보자를 위한 이지 모드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제작 중인 네오플의 윤명진 프로듀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난이도 조절을 추가할 의향을 밝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하드코어 액션 RPG. 이른바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으로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다. 소울라이크 게임은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높은 난이도로 때문에 해당 장르를 꺼리는 사용자도 존재한다.

윤명진 프로듀서는 지스타 인터뷰에서 “이지 모드는 원래 예정에 없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힘들어 하며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그런 사람들도 도전할 수 있도록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쉬운 옵션을 추가해 테스트 중이다. 사용자에게 받은 피드백 중에는 난이도를 낮추지 말라는 등 여러 의견이 있는데, 이지 모드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으나 스태미나 수치만 조금 완화해도 난이도의 체감이 낮아진다. 여러 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테크니컬 테스트 이후 많은 변화가 있다. 테크니컬 테스트 버전은 이전 게임스컴이나 도쿄게임쇼 등에서 받은 피드백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였다. 여러 게임쇼와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많은 부분에서 피드백을 받았고 현재는 이를 반영하는 부분이다. 제작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받은 만큼 출시 버전에서는 더 많이 개선될 것이다. 특히 보스전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더욱 매끄럽게 다듬고 있다. 파밍과 성장 부분이 부족했는데, 현 단계에서는 보완을 한 상태라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현재 여러 게임쇼와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을 받은 의견을 반영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단계로 보인다. 소울라이크라는 장르의 특성상 어려운 것을 좋아하는 사용자도 있고 반대로 너무 어려워서 좌절하며 포기하는 사용자도 존재한다.

제작진들은 소울라이크 장르 특유의 재미를 해치지 않으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2025년 상반기에 PC와 콘솔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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