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랩스(Vivalabs)는 하이퍼커넥트 창업자 안상일 대표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고령화 시대의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 가능성과 비바랩스의 검증된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안상일 대표는 화상 채팅 앱 ‘아자르’를 개발한 하이퍼커넥트를 설립해 2021년 매치그룹에 약 2조원 규모로 매각하는 성과를 거둔 창업가로, 이번 투자를 통해 비바랩스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게 된다.
비바랩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별 맞춤형 운동처방 시스템을 구현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AI 기반 맞춤형 운동처방 알고리즘 소프트웨어인 ‘이지태닉스’와 시니어 1:1 근력 처방 그룹 운동 클래스 ‘이지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바랩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프리미엄 직영점 오픈에 주력하고, 복지관과 실버타운, 주간보호센터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직영점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시니어 운동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니어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