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서 K-스타트업 시장이 나날이 성장세를 갖추고 있다. 혁신기술과 도전 유전자(DNA)를 겸비한 K-스타트업이 대한민국 산업의 주인공으로 부상하면서 전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한국은 정반대 흐름으로 K-유니콘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수적이나 양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성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스타트업 수가 늘어나는 만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매년 투자 건수도 늘어나고 인수합병(M&A)이나 상장(IPO)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매년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및 가전 박람회인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도 한국에서 46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기 기업의 국적으로 따지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가 바로 한국 기업이다. 이런 K-유니콘 기업을 창업 생태계 활성화는 청년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지역의 청년 인재 유출을 막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시켜 지역 창업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인프라를 갖추고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이 필요하다. 혁신을 주도하는 전 세계 청년이 대한민국으로 모이고, 한국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혁신가들과 연대하여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가겠다라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창업 혁신 기반을 위한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라 수도권에 비해 소외된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여 ‘지역 투자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K-Unicorn Global Conference in Vietnam 2024’ 이 주목받고 있다. 본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이 되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기업들 중 농업회사법인 ㈜시그널케어(대표이사 양동섭, www.signalcarecorp.com) 와 ㈜어니스트스파(이치상 대표) 등 33개 기업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K-유니콘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및 바이어 미팅, 그리고 베트남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까지 이어졌다.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를 통해서 고속 성장을 하는 국가이다.
베트남은 기업 친화적 지원 정책과 국민 평균 연령이 32.5세라는 풍부한 인재풀을 앞세워 외국인 투자자들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당연히 K-스타트업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베트남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베트남을 약 1억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큰 국가이자 30대 이하 인구가 전체 50% 이상에 달하는 젊은 국가이다. 베트남은 전 세계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만 9천여개에 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높은 인터넷 접근성과 스마트폰 사용 비율, 높은 교육 수준을 가진 젊은 인구, 디지털 경제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이 더해지면서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에 막대한 글로벌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미 한국 창업 생태계 관점에서 보면 이미 한국은 춘추전국시대이다. 한국에서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이제는 한국 시장이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활약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번 K-Unicorn 베트남 행사에서도 우리 한국 기업들의 활약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 전날 한국에 폭설로 인해서 공항에서 23시간 만에 베트남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열정을 가진 한국의 젊은 청년 기업가들, 베트남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서 도전하는 청년 기업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이런 청년 기업가들 덕분에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 이라는 것이 실감날 정도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대한민국의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주역이다.
또한, 베트남 등과 글로벌 국가에서 전문인력들을 채용하면서 해외 전문인력들을 한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즉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젊은 청년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뿐만 아니라 지금 한국의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정주형 확대로 함께 연결된다는 것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경북 청도군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주)시그널케어가 참여하였고 이미 ㈜시그널케어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된 기업으로 현재 미국, 필리핀에 진출하였고 향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국가에 제조공장과 기술력을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런 청년기업들이 한국에서 든든한 미래가 될 것 이다.